루프스킨이든 도색이든 꼭 하고싶었는데
춘천 루프스킨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가 몇 군데 없었다.
전화해봐도 아무래도 춘천이라그런지 가격이 비싸고,
3월이라 루프 시공 아직 안한다고 하길래 그냥 포기할까… 생각하다가 한곳을 찾았다.
사장님이 블로그 하고 계신 춘천 차스킨 이라는 업체였는데,
루프스킨 시공이력이 좀 있으셔서 바로 전화하고 진행..
떼어지지 않는 순정샤크때문에 한번 난리 나고,
쓸데없는 르노의 프랑스감성때문에 방전되고 긴급출동도 부르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너무 마음에 들게 시공됐다.
흰지붕도 나쁘진 않았지만, 기본 썬루프가 달려있어서 좀… 그랬는데 검은지붕 너무 맘에든다.
사장님 말씀처럼 루프가 검은색이니 젊은 느낌도 나고,
점잖은 이미지의 SM3에 살짝 스포티한 느낌만 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마감부위 유심히 보면 필름인거 티는 나지만, 이정도야 뭐
[adinserter block=”1″]팀장님도 루프스킨 하고싶다고 하셔서, 혹시 몰라서 4월중에 한 대 더 시공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해두고 돌아옴
깔끔히 작업 해 주셨지만, 루프스킨에 워터골드 도포도 할 겸, 손자국같은 작업 흔적을 지우기위해 바로 세차를 하러 왔다.
물론 어제 세차하고 워터골드를 발라 둔 상태라서 물이 닿기가 무섭게 그냥 무지막지하게 쏟아져내림…
루프 빼고는 별로 닦을 것도 없지만 열심히 뿌리고..
워터골드 여러번 하면 더 좋다고…해서… 루프에 워터골드 바르는 김에 도장면에도 다시 한 번 싹 바름
흰지붕일때는 지붕 닦기가 쉬웠는데 루프씌우니까 검은색이라 잔기스때문에 마음찢어진다..
에이버리 슈프림 필름은 뭐 햇빛 쬐면서 열좀 가하면 잔기스정도는 사라진다니까 믿어보고…
필름 관리제도 샀으니 그거 오면 열심히 뿌려주면서 관리해야겠다.
뿌듯한 하루였다.